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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방법과 한시 혜택 9월 30일 종료 안내 대표 이미지

2026년 4월,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정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카드 하나를 꺼내 들었습니다. 대중교통비 환급 카드인 K-패스와 모두의카드의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춘 겁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 한시 혜택은 2026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되는데, 지금이 8월 하순이니 남은 기간이 딱 6주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면서 아직 K-패스나 모두의카드를 등록하지 않았다면 이번 달 안에 등록하는 게 유리합니다. 기준금액을 넘긴 교통비는 초과분 전액을 돌려받는 구조인데, 그 기준금액 자체가 절반으로 낮아져 있는 지금이 1년 중 가장 많이 돌려받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정책브리핑과 K-패스 공식 사이트 안내를 바탕으로 대상, 환급률, 한시 혜택, 신청 절차까지 정리해봤습니다.

K-패스와 모두의카드, 뭐가 다른 건가요

K-패스는 원래 정해진 비율만큼 돌려받는 정률형 카드였습니다. 그런데 2026년 1월부터 여기에 정액형 옵션이 더해지면서 '모두의카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기준금액을 넘긴 만큼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주는 방식인데요, 이용자가 정률형과 정액형 중 하나를 직접 골라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한 달 동안 쌓인 이용 내역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분석해서 둘 중 환급액이 더 큰 쪽을 알아서 적용해줍니다.

그러니까 카드 명칭을 놓고 "K-패스를 써야 하나, 모두의카드를 써야 하나" 따로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카드 한 장이면 두 방식이 다 자동으로 비교되니까요. 다만 정률형은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환급 대상이 되고, 한 달에 최대 60회까지만 인정된다는 조건은 기억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대상별 환급률부터 확인하세요

정률형(기본형) 카드의 기본 환급률은 계층별로 이렇게 나뉩니다.

구분정률형 기본 환급률
일반 국민20%
청년(만 19~34세, 경기·인천은 만 39세까지)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53.3%

청년 기준은 청년기본법을 따르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지만, 경기도와 인천은 지역 자체 예산을 더해 만 39세까지 청년 범위를 넓혀놨습니다. 거주지에 따라 적용 나이가 달라진다는 뜻이라, 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이 부분을 놓치지 않는 게 좋습니다.

9월 30일까지 이어지는 한시 혜택 — 지금이 핵심입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6년 4월 16일 발표를 통해, 국제 정세로 인한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산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모두의카드 환급 기준금액을 최소 50% 낮췄습니다. 6월 25일에는 이 혜택을 당초 계획대로 9월 말까지 유지한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고요.

수도권 기준 정액형(모두의카드) 기준금액은 상시와 한시 혜택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이 차이가 납니다.

구분상시 기준금액(일반형/플러스형)한시 기준금액(4~9월, 일반형/플러스형)
일반 국민6만 2천 원 / 10만 원3만 원 / 5만 원
청년·2자녀·어르신5만 5천 원 / 9만 원2만 5천 원 / 4만 5천 원
3자녀 이상·저소득층4만 5천 원 / 8만 원2만 2천 원 / 4만 원

한 달에 대중교통비로 3만 원 넘게 쓰는 일반 국민이라면, 지금은 그 초과분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평소 기준(6만 2천 원)의 절반도 안 되는 금액부터 환급이 시작되는 셈이니, 체감이 꽤 클 겁니다.

정률형(기본형) 카드를 쓰고 있다면 출퇴근 시차시간대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오전 5시 30분~6시 30분과 9시~10시, 오후 4시~5시와 7시~8시 사이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이 30%포인트 올라갑니다. 일반 국민은 기존 20%에서 50%로, 청년·2자녀·어르신은 60%로, 3자녀 이상 가구는 80%로, 저소득층은 83.3%까지 뛰어오릅니다. 출퇴근 시간을 조금 앞뒤로 조정할 수 있는 분이라면 이 시간대를 노려볼 만하죠.

다만 9월 30일 이후 이 혜택이 계속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추가 연장을 발표하지 않는 한 10월부터는 원래 기준금액과 환급률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니, 최신 공지는 K-패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국토교통부 정책브리핑 원문 보기

신청 방법 — 이미 쓰고 있다면 할 일이 없습니다

이미 K-패스나 모두의카드를 쓰고 계신 분들은 이번 한시 혜택을 받기 위해 따로 신청하거나 카드를 재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평소처럼 카드를 찍고 다니면 시스템이 알아서 인하된 기준금액과 상향된 환급률을 적용해주거든요.

아직 카드가 없는 분이라면 절차가 조금 더 필요합니다.

  1. 신한·KB국민·삼성·현대카드 등 27개 제휴 카드사 중 하나를 골라 K-패스 카드를 발급받습니다.
  2. K-패스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가입한 뒤, 발급받은 카드를 등록합니다.
  3. 이후 평소처럼 버스·지하철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환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카드를 등록하지 않고 그냥 교통카드로만 쓰면 환급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등록이 안 되어 있으면 아무리 많이 타도 시스템이 인식하지 못합니다.

K-패스 공식 사이트에서 카드 등록하기

이런 분들은 조건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전국 229개 지자체 대중교통 이용자라면 대부분 대상에 포함되지만, 몇 가지 헷갈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 월 15회 미만 이용: 정률형 환급 대상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정액형(모두의카드) 역시 기준금액을 넘기지 못하면 환급액이 없습니다.
  • 3자녀 이상 가구: 별도 서류 등록이 필요할 수 있으니, 카드사나 K-패스 홈페이지에서 다자녀 인증 절차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자격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연계해 확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영이 안 됐다면 고객센터로 문의해야 합니다.

이 조건들을 놓치고 "나는 왜 환급이 안 되지"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고 하니, 등록 단계에서 본인 유형이 제대로 잡혔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9월 30일까지 남은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아직 카드를 안 만드셨다면, 오늘 퇴근길에 지하철 한 번 타기 전에 등록부터 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확한 최신 조건은 위 K-패스 공식 사이트와 정책브리핑 원문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요.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모두의 카드' 9월까지 더 돌려받는다…환급 기준액 50% 인하" — korea.kr
  • K-패스 공식 사이트, 사업 소개 및 환급 안내 — korea-pass.kr
  • 인천광역시, "모두의 카드(i-패스, K-패스) 혜택 한시적('26.4.~9.) 상향 안내" — incheon.go.kr